2월 16일 주일대표기도문 :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찬양하며 드리는 회개의 예배"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오늘도 저희를 주님의 전에 불러 모으셔서 감사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주심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1)라는 말씀처럼, 주님은 늘 저희의 삶을 인도하시며 부족함 없는 은혜로 채워주십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며, 지금 이 순간 주님의 이름을 높여 찬양합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리며, 저희의 마음과 입술이 주님의 찬송을 끊임없이 고백하게 하소서.
주님, 저희가 매일을 살아가며 때로는 주님의 뜻을 잊고,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고, 죄에 빠지기도 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부족하여 흔들리고, 우리의 마음이 때로는 교만하고, 불신앙으로 가득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늘 저희를 기다리시며, 회개의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믿고 의로운 자이시니,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 (요한일서 1:9)라는 약속을 의지하여, 저희는 주님 앞에 겸손히 나아갑니다.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다시금 주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주님, 이제 우리가 결단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겠다고 다짐합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예레미야 29:12)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주님의 뜻을 구하고 따르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세상에서 벗어나,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이 땅에 펼쳐진 여러 나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특히 이 땅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 주님의 공의와 정의가 임하여, 인류가 평화와 사랑 가운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전 세계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 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여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와 그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나라가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올바른 길로 나아가게 하시고,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드려지는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4:23). 우리의 모든 삶이 예배가 되게 하시고, 말씀 안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입술이 주님께 온전히 드려지기를 원하며, 이 예배를 통해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우리의 삶이 변화되기를 간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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