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표기도문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주일대표기도"
거룩하시고 영광스러우신 하나님 아버지,
이 주일 아침, 저희를 주님의 성전에 모이게 하시고 예배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창조하신 온 세상이 주님을 찬양하듯이, 저희도 이 시간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성경에 말씀하시기를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편 121:1-2) 하셨사오니, 저희의 모든 소망과 의지의 대상이 오직 주님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8) 하신 말씀을 붙들고, 주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저희가 날마다 주님의 십자가 은혜를 기억하며 주님의 길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이 땅과 세상을 위해 간구합니다. 전쟁과 분쟁, 재난과 고통 속에 있는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또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남기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요한복음 14:27) 하셨사오니, 주님의 평강이 이 땅에 충만하게 임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요한일서 4:7) 하신 말씀처럼, 저희 공동체가 사랑으로 하나 되어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사역과 계획 위에 주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을 허락하셔서 복음의 빛을 세상 가운데 비추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을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그 말씀이 살아 있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저희 각 사람에게 임하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하신 말씀처럼,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빛의 길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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