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표기도문 "구원의 은혜를 묵상하며 드리는 주일대표기도"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리며, 이 거룩한 주일에 주님 앞에 나아와 찬양과 경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입술과 마음과 삶이 주님을 영화롭게 하며 주님의 뜻에 합당한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는 첫째 아담 안에서 원죄와 자범죄로 인해 영적 사망의 길을 걸어가던 죄인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둘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을 통해 사죄와 칭의와 새 생명을 허락받아 구원의 길로 나아올 수 있었음을 감사드립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로마서 8:1)라는 말씀처럼, 저희가 주님의 은혜 아래 있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주님의 택하심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중에서도 저희를 택하여 주셔서 주님을 알게 하시고,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불택자는 한 사람도 사망을 면치 못하였고, 택자는 한 사람도 구원을 놓치지 않으셨다는 주님의 섭리와 사랑을 깊이 묵상합니다. 주님의 택함을 받은 자로서 영의 구원을 넘어 육의 기능 구원과 소유의 구원, 평강과 기쁨의 구원을 받아가며 이 세상에서 주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1)라고 고백했던 다윗의 믿음을 본받아, 저희도 세상 속에서 주님만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삶의 모든 순간에 주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하며, 평안과 기쁨 가운데 거하게 하시고, 어떤 환경에서도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여호와께서 주신 구원 외에 다른 구원의 길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사죄와 칭의와 하나님과의 화합이라는 새 생명 외에 저희에게 소망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이 세 가지 구원의 윤곽 안에서 저희의 삶을 굳게 세우게 하옵소서. 세상의 명예와 권세, 재물, 쾌락이 주님의 구원과 비교할 수 없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이 땅에서의 삶의 우선순위가 오직 주님과 주님의 뜻을 이루는 데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의 삶이 세상적인 성공을 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님 앞에 온전히 설 수 있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마태복음 16:26) 하신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저희가 이 땅에서 주님을 위해 살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사죄와 칭의와 신인 결합의 구원을 굳게 붙잡으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은혜를 의지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주님의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삶 가운데 평강과 기쁨이 넘치게 하시고, 삶의 모든 자리에서 주님의 구원의 은혜를 드러내는 증인으로 살게 하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고, 주님의 말씀을 담대히 선포하게 하셔서 그 말씀이 저희의 영혼을 살리고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저희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라는 고백이 우리의 삶에서 실현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가 이 땅에서 주님의 구원의 은혜를 따라 살며, 영원한 생명의 소망을 품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택하신 자를 끝까지 붙드시는 신실하심을 믿으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온전히 헌신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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