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문 : "새벽의 감사와 결단"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새벽을 맞이하여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누릴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리며, 주의 성호를 높이며 예배를 드립니다. "주의 이름은 인자하시고, 그의 인애는 영원히 있습니다." (시편 103:17) 그 이름이 높여지며, 온 세상에 찬양이 가득 차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오늘 이 아침, 제가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어둠을 지나 아침 햇살을 맞이하는 이 시간, 모든 것이 주님의 손길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늘과 땅이 주님의 손에 있습니다." (시편 24:1) 주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매 순간을 인도하시며, 제 삶을 붙잡고 계심을 깨닫습니다. 이 모든 은혜에 감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제 마음을 돌아봅니다. 제가 살아온 지난 날을 돌아보며, 주님의 뜻을 따르지 못했던 수많은 순간들을 고백합니다. 제 안에 교만함과 이기심이 있었음을, 주님의 뜻을 외면하고 내 뜻을 좇았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내 죄를 용서하시고,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시편 51:2) 주님의 사슴같은 마음을 본받고, 겸손히 주님 앞에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이제 이 새벽에 결단을 다짐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하루를 온전히 주님의 뜻을 따라 살기로 결단합니다. 제 삶의 모든 순간에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세상에 빛이 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내 길에 빛이니다." (시편 119:105) 주님의 말씀을 등불 삼아, 어두운 길에서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습니다.
하나님, 이 땅과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의 조국이 주님의 은혜 안에서 평안과 정의가 넘치는 나라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이 나라를 축복하시고, 정의와 평화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시편 33:12)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시고, 이 땅의 모든 민족이 주님의 평화 안에서 화합하도록 도와주소서.
마지막으로 하나님, 이 예배의 시간을 주님께 드립니다. 우리의 예배가 진정한 예배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이름이 높여지고, 우리의 마음과 정성이 주님께 온전히 드려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예배하는 자들을 찾고 계시니, 영과 진리로 예배하자." (요한복음 4:23) 우리의 예배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깁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