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무효표 증가와 정치적 해석: 김 후보의 막말 논란과 후보자 대응

수원지역 무효표 증가와 정치적 해석: 김 후보의 막말 논란과 후보자 대응

 

A: 수원정 지역에서 무효표가 이렇게 많이 나왔다고 하더라.

B: 그래? 얼마나 많이 나왔어?

A: 4696표나 나왔는데, 득표수 차이보다도 훨씬 많아.

B: 그렇게 많이 나왔다면 뭔가 의미가 있겠군. 다른 지역보다 많이 나온 거니까.

A: 맞아. 다른 지역은 갑 1468표, 을 1826표, 병 1573표, 무 1922표였는데, 이보다 훨씬 많아.

B: 정치권에서는 이걸 어떻게 해석하고 있어?

A: 몇몇은 유권자들이 김 후보의 막말 논란에 대해 경고로 무효표를 던진 것 아니냐고 해석하고 있더라.

B: 김 후보의 막말 논란이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친 모양이네. 이화여대 총동창회와 퇴계 이황 후손들, 유치원 협회 등이 김 후보의 후보 사퇴를 촉구한 건 알고 있었어.

A: 네, 시민단체들이 김 후보자를 고발하기도 했지. 하지만 당 지도부는 별도 조치를 취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어.

B: 그렇구나. 그래도 당선된 후보자들은 앞으로 조심할 거라며 당부했구나. 국회 입성 후는 더 잘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