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기업인 청탁 혐의 법정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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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기업인 청탁 혐의 법정 증언

 

 

앵커: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혐의 공판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소나무당 대표가 기업인의 청탁을 받고 민원 해결을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오늘 재판에서는 어떤 증언이 나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형사합의21부에서 진행된 공판에는 전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장으로 근무한 A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A씨는 국토부와 관련한 사업을 위해 당시 민주당 국토교통수석전문위원이던 김씨와 여러 차례 통화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검찰은 송 대표가 기업인의 민원 해결을 도와주고 4천만원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관련하여 검찰은 어떤 판단을 내렸나요?

기자: 검찰은 송 대표가 기업인의 민원 해결을 도와주기 위해 국토부 담당자들에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인인 A씨는 김씨와의 통화가 민원 해결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한 재판부의 질문에 A씨는 명확한 답변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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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송 대표는 이번 공판에서 어떤 태도를 보였나요?

기자: 송 대표는 이번 공판에서 3번째로 출석했습니다. 그러나 이전에는 두 차례 불출석했던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재판부의 물음에 "중단했다"고만 답변했습니다. 송 대표는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에서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혐의로 기소되어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송 대표의 공판 진행 상황과 결과에 대해 주목해야겠습니다.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혐의 공판에 대한 최신 소식이었습니다. 함께한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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