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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계 은퇴 선언… 25년간의 진보정치 소임 마무리
심상정 녹색정의당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임기를 마지막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고양갑에서 3선을 하며 18.41%의 득표를 얻은 심 의원은 녹색정의당이 비례대표 득표율 3%를 넘기지 못하면서 제22대 국회에서 단 한 석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심 의원은 "25년간 진보정치의 중심에 서 왔던 책임을 통감한다"며 "덕양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진보정당 25년은 참으로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저는 25년간 오로지 진보정치의 할 길에 생을 바쳐왔다"며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향해 매진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진영 대결 정치의 틈새에서 가치와 소신을 지키려는 몸부림은 번번이 현실 정치의 벽에 부딪혔다"고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심 의원은 "진보정당의 부족함과 한계에 대한 책임은 부디 제가 떠안고 가도록 허락해 주시기를"이라며 "녹색정의당의 새롭고 젊은 리더들이 열어갈 미래 정치를 따뜻한 마음으로 성원해 주실 것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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